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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Spring, 와인 마니아들,미국産에 손이 가네 (2012년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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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신동와인
  • 등록일: 20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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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와인 마니아들,미국産에 손이 가네
 
FTA 발효로 10%선 가격 인하
 
 
동아일보 전성철 기자
 
주당(酒黨)들에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란? 아마도 미국산 수입 와인에 붙던 관세 15%가 즉시 철폐돼 훌륭한 신대륙 와인을 접할 기회가 늘어나는 호사를 누리게 됐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와인업계는 이 같은 술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미국산 와인을 기존 가격보다 싸게 내놓고 있다.

신동와인은 이 회사가 수입하는 미국산 와인의 가격을 10∼14% 내리면서 지난해 15만 병이 팔린 인기 와인 ‘로버트 몬다비’의 올해 판매 목표량을 20만 병 이상으로 늘려 잡았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은 세계 4위의 와인 생산국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유럽의 명품 와인과 견줄 만큼 품질을 인정받는 미국 와인의 저변이 한미 FTA 발효를 계기로 넓어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 와인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10% 정도에 불과하다.

유태영 신동와인 영업마케팅본부 이사는 “미국 와인은 국내 판매 수량 기준 1위인 칠레 와인과 같은 신대륙 와인이면서도 품질이나 인지도 면에서는 세계 시장에서 앞서 있다”며 “관세가 사라져 칠레 와인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게 돼 시장의 지각변동까지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