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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 토브렉 오너초청 디너, 신라호텔 콘티넨탈에서...
신동와인 12.10.22

 
신라호텔 콘티넨달에서 10월 19일 토브렉 오너초청 디너가 있었습니다.
 
 

 
오늘 초청되신 분은 토브렉 사의 오너이신 데이비드 포웰씨입니다.
 
                             우선 토브렉에 대한 개인적으로 작성한 글을 올립니다. 나중에 쓰려고 만들어둔 글 ^^
 
2011년 전경련 회장단 만찬에는 특별한 메인와인이 선정되었다. 전경련 회장단 만찬에는 의례적으로 프랑스의 초특가 와인이 메인와인으로 선정되었지만, 이날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 간택한 와인은 토브렉(Torbreck)사의 런릭(Runrig) 2005년산, 포도품종 쉬라즈(Shiraz)로 만든 호주출신의 와인이었다.
 
호주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이 와이너리는 1994년부터 호주 바로사벨리에서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게다가 플래그쉽 와인인 런릭(Runrig)은 처음 생산을 시작한 년도가 1995년인 신생와인 이었지만 수많은 평론가의 호평을 이끌어 냈고, 짧은 시간동안 최고의 와인에 등극한 이 와인을 정몽구 회장이 선택한 것이다.
 
이런 신생와이너리에 왜 수많은 와인평론가와 애호가들이 열광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와이너리의 역사는 비록 짧지만, 포도나무의 수령이나 양조기법은 지나칠 정도로 전통적이고 고집스럽기 때문이다. 1980년대 호주정부는 국제적인 포도품종 중 하나인 쉬라즈(Shiraz)를 품질이 떨어지는 품종으로 규정, 다른품종 재배를 권고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하지만 이 와이너리의 원 소유주는 쉬라즈의 가능성을 믿고 포도나무를 뽑지 않았다.
 
그래서 포도나무의 수령이 70~ 100년 정도 되는 쉬라즈 나무를 보존할 수 있었다. 포도나무의 수령이 중요한 이유는 뿌리의 깊이에 있다. 실제로 2007년 호주에는 심각한 기상이변으로 인해 땅이 갈라질 정도의 심한 가뭄에 시달렸다,. 하지만 토브렉사의 포도나무들은 뿌리가 깊이 내린탓에 지하 깊숙한 곳의 수분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그리고 뿌리가 지하 심층부로 깊이 내려갈수록 표토층과는 다른 각종 미네랄과 영양분, 그리고 오래된 토양이 가지는 복합적인 성분을 포도송이로 집중시킬 수 있었다. ,이 혜안은 결국 적중하였고 토브렉사의 와인들은 짧은 역사에도 원숙한 맛을 내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양조기법도 커타란 콘크리트 발효조에서 1차 발효를 하여 발효조의 온도변화를 주지 않은채 와인의 본연의 맛을 이끌어 내려 노력하고 있으며, 필터링(정제)를 하지 않아 와인의 풍미를 더욱 깊고 뚜렷하게 표현하고 있다.
오래된 포도나무의 수령과 인공적인 정제과정을 배제한 양조기법 때문에 토브렉의 와인들은 18년의 짧은 역사를 가짐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의 와인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끊임없이 변하는 현대인의 입맛을 쫒아 유행에 따른 와인을 만들기 보다는, 자기만의 색채가 뚜렷한 고집스런 와인을 만들어낸 토브렉 와이너리. 그 우직함과 진정성이 많은 애호가들의 마음을 이끄는 것이 아닐까 한다.
 

 
오늘의 메인 와인인 런릭 2001, 2003, 2006 , 빈티지별로 로버트 파커 포인트 99,99,96점 입니다. 2001년 런릭의 경우 짙은 과일향인 1차향과 2차향이 매우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고, 산도와 부드러운 타닌이 자리를 잡은 모습입니다. 2003은 매우 더운 빈티지여서 뚜렷한 과실향이 인상적이었고, 2006은 2001과 같이 약간은 추운 기후에서 탄생된 와인입니다. 즉 2006을 사서 5년정도 에이징을 하면 2001과 비슷해질테니...기대해 볼만 합니다!!!
 
 

 
오늘 깜짝놀란 와인인 더 스테딩 블랑 2010. 국내 미수입와인이고 심각하게 수입 고려중입니다. 마르싼느 58%, 루싼느 29%, 비오니에 13% 블렌딩 되어 있습니다. 가격대는 십만원 초중반 대이고 입안에서 꽉찬 피니쉬와 굉장히 부드러운 재질감과 동시에 오일리한 재질감도 지니고 있습니다.
 
 
 

 
한자리에서는 오너의 싸인이 된 와인을 경매하였습니다. 완판!!!
 
토브렉 오너와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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